일기는 일기장에 memo

일년 전부터 불거저온 건강문제와 기억력 감퇴로 인한 착각,
그로 야기된 선택의 오류. 빡빡한 일정의 잦은 어긋남으로 누적된
차이와 그것을 극복하지 못한 시간 활용. 선택과 집중의 부재와
뒤늦은 도입으로 인한 계획 수정, 혼란. 의욕과 욕심을 견뎌내지 
못하는 체력, 아니 어쩌면 그만큼의 의욕이 없었는지도 몰랐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망해버린 이번 학기의 핑계를 몇개 더 생각 중이다.

우울한 시간에 우울한 생각을 하다보니 우울한 이야기가 하고 싶다.
우울한 걸로 치자면 내 출생에서부터 만 13세까지의 암흑기를
따라 올 것이 없으나 보는 사람 몇 없는 곳에 그런 요절복통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까우니 여섯번째 정도 우울한 이야기가 적당하겠다.
이제 무엇을 공부 할지 결정해버리고 나니 나머지 모든 가능성이
없어진 느낌이다. 가능성이 있었다 없었다를 떠나 소위 전문직으로서의
따분한 삶이라니 생각 만으로도 우울하다. 서론을 다 쓰기도 전인데
갑자기 자고싶다. 본능에 충실해야되니까 이만 굳나잍 앤드 굳모닝.



무성애 2


타이포그래피 우등생 시절 memo

박** 겨스님의 분노의 필체가 느껴지는군뇨



birth of a book 1


propulsion painting 1


딴지 1

'캐슬론(Caslon)'으로 조판된 미국 독립선언문.



진부한 신년계획 memo

다작(多作)
다독(多讀)
다고(多考)
다견(多見)
다청(多聽)
다감(多感)
...
..
.

수준을 떠나 일단
뭐든 많이 해보는게 장땡.

손발을 많이 놀려
치매를 예방하겠습니다.



moon 1


이번 앨범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저 훼숀...



아리따 3.0 1


좋구나.

제목만 봐선 arita sans가 아리따 돋움의 영문명 같은데
전혀 다른 서체라는게 재밌다. 
아리따 돋움과 아리따 산스인 것인가...




무인양품 memo



어쩌다보니 내 학용품 대부분이 무지인 시츄에이션.
지금까지 돈 백만원 무지에 갖다바친 듯.
최근 나오는 상품들에 김이 새는건 사실이지만
노트 종류는 몰스킨보다 (싸고/싸서) 좋다고 생각.
(안쓰려해도 대안이 없다 없어)
새해 노트도 역시 무인양품과 함께.

이렇게보니 난 무인양품을 
유인양품으로 쓰고있...




2012년 1학기 memo

이른 복학준비를 할 겸 올해 1학기 시간표를 뒤져보곤 절망.
몇몇 튜터 때문에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수업을 피해야하는
내 자신이 불쌍하고 또 불쌍하다.
모교 수업을 고를땐 과목명은 가볍게 무시하고
튜터 이름만 봐야하는데...

정확히 08년부터 요동치던 모교 커리큘럼은
10년에 이르러 자리를 잡은(원상복구된) 듯 하다.
커리큘럼의 변천사를 보다보면 학교가 했던
고민(주도권다툼?)과 삽질의 흔적이 역력해 재미있음.
가장 큰 피해자는 말해 뭣하나, 학생이지.
진짜 휴학한번 없이 성실히 학교 다녔던
07학번에겐 등록금 전부 뱉어내야한다 생각함.
(휴학안한 06학번에겐 1/2 이라도 줘야한다)
순진한 학생들은 4년 내내 파운데이션 과정만 
밟고 말았음.

어쨌든 복학해도 고민.



싫은 손님 memo

머릿 속에 이미 구상해놓은 디자인이 있는 상태지만 
안목은 없고 요구사항은 많음.

시안을 보여줄 때마다 내용이 자꾸 추가됨. 
결국 레이아웃을 다시 짜거나 
어색한 배치가 되기 일쑤.

일을 맡긴 바로 다음 날부터 
언제 나오는거냐며 안달복달, 
3일이 지나가면 버럭 소리를 지르기도 함.
(다른 업체와 비교는 옵션)

돈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란걸 무한 강조.


가볍게 시작한 찌라시 아르바이트는 결코 녹록치 않았고, 
마감을 코앞에 둔채 파국을 향한 무한질주 중.
왜 사람들이 결국은 똑같은 돈 줄거면서
작업자를 안달복달 못살게 굴어가며 못난 
결과물을 받아가는지 모르겠다.
(개업 일도 다들 한참은 남으셨던데)
어디서 배워먹은지 모르는 
천박한 자본가 흉내는 어찌나 그리 잘 내시던지...
다들 당한게 많으셔서 그런가. 
거절 할 수 없는 의뢰라 더 슬프다.



사진 1

카메라를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사진이 99% 날아갔다.
SD카드 복구의뢰 맡기면 되살아 나려나?
진보된(?) 똑딱이로 찍는데 한계를 느끼던 차,
턱없이 비싸게 청구된 수리비.
(물 근처에도 안갔다는 거짓말은 통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DSLR을 구입하기로 했음.
웃어야하나 울어야 하나...





이해불능 memo

이해할 수 없는 일부 시각디자인 학부생들의 졸업작품.

1. '자신이 런칭하고 싶은 가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관련 상품디자인
2. 정신세계, 현실, 꿈, 연결 등 애매한 키워드의 애매한 접근과 표현 (논리결여)
3. 알맹이 하나 없고 피식 웃음만을 유도하는 결과물

가상의 브랜드를 다루는게 절대적으로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나 컨셉도 없을 거면서 
성업 중인 동종업계의 것보다 
한참 뒤떨어지는 비주얼을 내보이는건 대체 무슨 생각일까.

추상적인 키워드를 추상적으로 보여주는건 정말 왜 하는지 모르겠다.
본인의 지적 과시 혹은 뽐내기를 위해 너무 많은 걸 양보하고 있다는 생각 밖엔
아마 본인도 뭘 하고있는지 모를 것 같다.

인터넷 짤방 수준의 작업은...
"나는 4년 동안 배운게 없어요!"라는 솔직한 외침 같아 재미있음. ㅋ
생각이 없는건지 대담한건지 모르겠지만
그 용기 만은 높게 사고싶다.



hatsune miku 1



새로운 시대의 예술이라 생각.
(호불호가 극명한 외관은 논외로하고)
가상의 캐릭터와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이 맺는 관계,
정식음원이 발매되고 무대에 서게되는 과정이 재미있음.
일본은 참 재밌는 나라야.



memo

(논리에) 까다롭고 꼼꼼한 튜터에게 고마워하지는 못할 망정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다느니 헛소리를 늘어놓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
(스타일만을 강요하는 일부 강의는 논외로 하더라도)
빈약한 논리에 대한 지적을 스타일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이해력은 의심스러울 정도다. 그렇게 스스로 배움의 기회를 외면한다면 
4년치 등록금으로 다른 일을 알아보는게 본인한테도 좋고 튜터한테도 
좋고 부모님한테도 좋지 않을까? 어쩌면 세계평화에도 좋을지 모른다.
디자인 아직 4년도 안한 사람들이 40년차 행세하지 말고.



rainbow flag 2


* 레인보우 깃발(rainbow flag) :

레인보우 깃발은 동성애자와 동성애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식이다. 
레인보우 깃발은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길버트 베이커라는 화가에 의해 
1978년 처음 디자인되었는데, 당시 그 지역 동성애 인권 운동가의 게이 사회를 
나타낼수 있는 상징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게이 사회의 다양성을 표현하고자 했던 길버트는 올릭픽 깃발이 
다섯 가지 색깔을 사용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8가지 색
(분홍, 빨강, 주황, 노랑, 녹색, 파랑, 남색, 보라)을 이용하여 깃발을 제작한다. 
길버트에 따르면 그 깃발의 색은 섹슈얼리티, 삶, 치유, 
태양, 자연, 예술, 조화 그리고 영혼을 상징한다. 

그런데 그 깃발을 대량으로 제작하는데 있어서 그 당시 분홍색은 
상업적으로 시판되지 않았으므로 여덟띠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므로 
레인보우 깃발은 일곱색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의 여섯색 레인보우로 만들어지게된 배경은 이렇다. 

1978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성애자로 커밍아웃을 하고 
시의원에 나가 당선된 최초의 동성애자였던 하비밀크가 
저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게이 사회에서는 자신들의 세력과 
견고함을 천명하기 위해서 1979년의 게이퍼레이드시 
베이커의 레인보우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게이퍼레이드 위원회에서는 길 양쪽편으로 
세가지 색깔씩 나누기 위해 남색을 제거했고, 
그 이후로 레인보우 깃발은 여섯색의 줄무늬로 대중화 된것이다. 

레인보우 깃발이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1989년 웨스트 헐리우드에 사는 존 스토우트라는 사람이 
그의 아파트 발코니에 레인보우 깃발을 내걸었다가 
이를 금지한 집주인에게 소송을 제기해서 승리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레인보우깃발이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게 된다.



"All is not lost" by OK GO & Google 1

www.allisnotlo.st

※ 크롬 브라우저로만 볼 것

"All is not lost" by OK GO & Google
HTML5 musicvideo
Chrome Experiments

근래에 본 HTML5 뮤직비디오 중 최고



bjork - crystalline M/V 1


(...)



bjork - crystalline 1


bjork의 새 싱글이 나왔다는 소식에 버선발로 달려가 결제완료.
지난 2년간의 몇안되는 수확 중 하나인 bjork의 음악.
직전 싱글인 wanderlust의 오리지널 버전보다 마음에 들어 기쁨이 두배.
(하지만 이것도 리믹스 버전이라지)
정식 앨범은 9월 발매 예정, 앨범아트의 비주얼은 여전하다.
(미셸 공드리의 뮤직비디오도 기대된다)



간만에 꺼내보는 wanderlust 뮤직비디오 2D 버전. 
아바타보다 앞선(?) bjork의 시도에 박수를.



생각나는 몇마디 memo

꼭 무겁고 진지할 필요는 없지만
'짤방'에 빗댈 만큼의 가벼움은 죄악.

새로움에 대한 시도는 필요하나
그에 대한 집착은 강박.



27 프로젝트 : 덴마크 1

27 프로젝트

북유럽 여행을 가려고 여기저기 뒤적거리는 중인데
영양가 있는 정보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시중에 나와있는 가이드북과 여행에세이를 쥐잡듯 뒤져도
자연경관을 제외한 정보는 몇 줄 찾기 힘들다.
이런걸보면 산천초목만 있지는 않을텐데 말이지...
(그나저나 여행정보를 어떻게 구한담!!!)



2011 EVA UT 1


에반게리온의 팬으로서 에바 이름을 걸고 나온 티셔츠 중 상급이라 생각.
퀄리티를 떠나 익숙한 저 구성에 빵터졌음.
이왕하는거 뻔뻔스럽게 폰트와 앰퍼샌드 활용까지
동일했다면 더 재밌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정리해보면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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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

등의 SNS를 모두 이용하려니
적정선을 그어주는게 필요한 듯
이글루스는 미술*디자인을 필두로
있어보이는 척 점잖빼는 용도랄까
복잡하다 복잡해
정리가 필요해
(우선 스킨편집부터 마무리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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